morrisey - the more you ignore me, the closer i get

이 앨범 이후에 나온 모리씨의 여러앨범이 굉장히 부담스럽거나 거북하리만치 느끼했던 이유:
vauxhall & i 를 들었던 시기는 샬라탄스라든가 스웨이드, 엘라스티카와 같은 음악에 빠져있었기 때문에
모리씨까지 도달하는 과정이 아주 자연스러웠기 때문.

그때의 마이붐의 취향이 지속되었더라면 모리씨의 나머지들도 좀더 성실하게 들을수 있지 않았을까.
vauxhall & i를 듣고나서 한동안 그렇게 가지고 싶었던 스미스의 앨범들을 세월 다 지나간 후에
신나라에서 무더기로 발견했어도 그저 무감하기만 했더란 말이지.

당나귀가 24시간 돌아가던 시절에 지름길로 한번 가보겠다고 스미스의 전 디스코그래피를 무려 2일걸려 다운로드.
근데 winger의 노래에도 있잖아. easy come easy go,라고. 때절은 돈 내밀어 계산하고는 레코드숍나오자마자
겉비닐 뜯어내며 부클렛부터 확인하는 그런 즐거움, 한장한장 이때다 싶을때 사들이는 맛 없는 전 디스코그래피.
내것이되 내것이 아니오. 한번 스르륵 듣고는 에이 뭐 이런정도를 성문영은 침이 마르도록 스미스스미스 노래를 한건가.

판토마스를 계기로 마이크 패튼에 다시금 불이 화악 올라붙은 시기여서 뭐 어쩔수 없었달까.
뭐 암튼 모리씨의 vauxhall & i좋습니다. 이 곡외에도 lifeguard sleeping, girl drowning이란 곡도 말이죠.
by otane | 2009/11/05 21:44 | 명예의 전당 | 트랙백 | 덧글(2)
potshot 오늘 만난 기타리스트



신주쿠/gap매장 앞
메이저에서 펄펄 나는 기타리스트이던 길거리 기타리스트이던 기타리스트는 모두 근사하다
by otane | 2009/11/03 22:30 | potshot | 트랙백 | 덧글(5)
10월의 쌔크리파이스/꼴리세염

씨디는 이번달엔 산것도 그닥 없고 거의 좋아하는 것들만 남겨두어 10월의 희생은 안입는 옷들을 처분,
어제 산 워크맨 박스만 슬쩍 열어보고 내다팔아도 반값이하로 치는 악덕중고거래가 판을 치는 나라인지라
옷가지가 많은들 얼마 받겠느냐. 기대감은 거의 없었다. 그래도 바늘구멍만큼 희망이 있었던 것은 나름 캐쥬얼계의 대물브랜드인
디젤의 옷가지들이라 다합쳐 2만엔은 나오지 않겠나 싶었다. 결정판은 박스열어보고 한번 신어본 닥터마틴 체리레드 8홀부츠가
아이템중 하나였단 말이지.
결과는 참패. 만엔도 안주는 처분 승락서에 사인을 한후 허탈한 마음에 정처없이 싸질러 다녔다.
그래도 취소를 안한것은 그 무거운 쇼핑백 세개를 도로 들고 돌아갈 기운이 날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네모토 타카시의 수필집과
꼴리세염(coliseum)을 샀다. 펠리칸은 좀 더 있다가.
콜리세움에 대한 감상은 다음에. 아니 원래 감상이랄만한게 있었던가.


블로그 할맛도 안난다.
요즘은 거의 파김치 상태.

by otane | 2009/11/02 00:00 | mutsuri-sukebe통신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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